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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무대를 제패하다! CJ 베트남 태권도 여자 국가대표팀

201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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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무대를 제패하다! CJ 베트남 태권도 여자 국가대표팀

오늘은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해 드릴게요.

지난 주말,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 28회 동남아시안 대회에서 CJ의 후원을 받고 있는 베트남 태권도 여자 국가대표팀의 선수들이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뚜옌, 히엔, 응우엔 세 선수 모두 시상대에 올라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는데요, 이번 대회 호성적의 주인공 베트남 태권도 여자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소회하는 이번 대회 준비 과정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뚜옌 선수, 46kg급 금메달 획득

▲ 뚜옌 선수, 46kg급 금메달 획득

"훈련 중 너무 힘들어서 그만 두고 싶을 때가 있었어요. 그 때는 팔다리를 감싸는 멍도 보기 싫었고, 지겹게 따라다니는 근육통도 지긋지긋했어요. 그런데 경기장에 들어서니 그런 마음이 싹 잊혀졌어요. 지금도 경기장에서 느꼈던 두근거림을 잊을 수가 없어요. 다음 무대에서도 제가 메달을 목에 거는 모습을 상상하곤 해요." - 뚜옌 선수, 46kg급 금메달 획득

히엔 선수, 57kg급 은메달 획득

"훈련 중에도 항상 걱정했어요.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 지난 대회에서 메달을 땄기 때문에 오히려 더 두려웠거든요. 그런데 대회를 준비하며 훈련 중 문득 깨달았어요. 동료들과 함께 있을 땐 두려움이 사라진다는 것을요. 그래서 이번 대회 경기 시작 직전에 우리 팀을 떠올렸어요. 그리고 메달을 목에 걸었죠. 저와 같은 꿈을 꾸는 선수들이 있어서 가능했던 일이죠. 다음에도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 히엔 선수, 57kg급 은메달 획득

응우엔 선수, 62kg급 금메달 획득

"16살에 태권도를 시작했으니 벌써 9년 째네요. 이번 대회는 제가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마지막 경기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더욱 열심히 준비했어요. 이렇게 좋은 성적으로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어 기뻐요."- 응우엔 선수, 62kg급 금메달 획득

CJ 베트남 태권도 여자 국가대표팀

꿈이 이루어지다!

이번 대회만큼 모두가 좋은 성적을 거둔 적이 없었어요. 태권도를 시작하면서 언제나 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는 꿈을 꿨는데 이렇게 이뤄내서 기쁩니다. 우리의 꿈을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시상대에 선 뚜옌 선수(중앙), 기념 촬영 중인 히엔 선수(맨 왼쪽), 경기 종료 후 응우엔 선수, 이번 대회에 출전하여 모두 메달을 획득한 베트남 태권도 국가대표팀>

응우엔 선수, 62kg급 금메달 획득

동남아시아 최고의 스포츠체전인 이번 대회에서 출전한 세 선수 모두 모국에 메달을 안긴 베트남 태권도 여자 국가대표팀. ‘땀과 노력은 배반하지 않는다”는 말을 실감한 것이 메달만큼이나 값진 성과라는 정진희 코치의 말처럼 한 층 단단해진 대표팀 선수들. 다음에는 또 어떤 놀라운 결과를 보여줄까요? 언제나 정상을 향해 정진하는 그녀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