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활동

CJ오쇼핑, 중소기업 멕시코 홈쇼핑 시장개척단의 3박 6일 상생 여정

201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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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중소기업 멕시코 홈쇼핑 시장개척단의 3박 6일 상생 여정

'타코', '선인장', '테킬라' 하면 떠오르는 나라! 북아메리카 대륙의 남서쪽인 미국 바로 아래에 있지만, 멀게만 느껴지는 나라! 바로 '멕시코'입니다. CJ오쇼핑은 멕시코에 지난 6월 30일 한국 홈쇼핑 회사로는 최초로 TV홈쇼핑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중남미 최대의 스페인어권 방송사인 멕시코 텔레비사와 손잡고 'CJ그랜드쇼핑(CJ Grand Shopping)'이라는 채널명으로 홈쇼핑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CJ그랜드쇼핑은 한국 중소기업 상품으로 첫 방송을 진행할 만큼, 국내 중소기업이 멕시코에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는 전략이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9월 1일, 중소기업의 멕시코 신규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중소기업 멕시코 홈쇼핑 시장개척단'이 멕시코를 향해 머나먼 상생의 여정을 떠났습니다.

글로벌 진출을 위한 우리의 소중한 협력 파트너 '중소기업'

멕시코 홈쇼핑 시장개척단에 함께한 기업들

▲ 멕시코 홈쇼핑 시장개척단에 함께한 기업들

멕시코 홈쇼핑 시장개척단에는 총 11개 기업이 함께 했습니다. 크림하우스, 엠스포텍, 엔앤비, 로츠, SH글로벌, 대명아이넥스, 휴롬, 해피콜, 젬나컴퍼니, 동양이지텍, 이상 총 10개의 중소기업과 대기업인 락앤락이 시장개척단에 동행했죠.

운동기기와 이미용품부터 프라이팬과 온수 매트까지 중소기업들은 현지 시장에 선보일 샘플을 정성스레 준비해 인천공항에 들고 나왔는데요. 이 샘플들이 부피도 크고 무게도 꽤 나가 멕시코까지 가지고 가기에는 버거워 보였습니다. 하지만 CJ오쇼핑과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함께 성장하는데 훌륭한 역할을 해줄 우수한 상품이기에 잘 모시고(?) 멕시코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멕시코 시장 개척을 위해 24시간을 날다

멕시코 가는 길, 비행시간만 17시간

▲ 멕시코 가는 길, 비행시간만 17시간

이번 멕시코 홈쇼핑 시장개척단 일정은 3박 6일이었습니다. 3박 6일… 상상이 되시나요? 글로벌 동반진출을 위한 큰 포부를 안고 걱정 반 기대 반으로 멕시코로 향했습니다. 인천공항을 출발해 미국 댈러스를 경유 무려 17시간의 비행 끝에 멕시코시티공항에 도착했는데요. 공항대기와 입국 및 세관 통관 시간까지 합하면 24시간이나 걸린 셈입니다. 차고 있던 손목시계를 확인해보니 시곗바늘이 두 바퀴를 돌아 다시 출발했던
시간을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비를 맞으며 아에로멕시코항공의 작은 비행기에서 내리는 시장개척단

▲ 비를 맞으며 아에로멕시코항공의 작은 비행기에서 내리는 시장개척단

멕시코에 도착하니 시장개척단을 환영해주는 비가 내렸습니다. 9월은 우기(雨期)로 하루에 2시간씩 비가 내린다는데요. 실제로 멕시코시티에 머물렀던 나흘 동안 오후 4시가 되면 어김없이 비가 내렸습니다.

멕시코시티는 해발 2,240m에 있는 도시로 한라산보다 높고 백두산보다 낮은 고지대에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아픈 증상이 조금씩 나타나더라고요. 이런 고지대에서는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이 과음과 무리한 운동이라고 합니다. 들고 갔던 샴푸와 클렌징폼이 낮아진 기압으로 빵빵하게 부푼 것을 보면 확실히 높은 곳에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멕시코시티공항의 마음 급한 입국자들, 여유로운 공항관리자들

▲ 멕시코시티공항의 마음 급한 입국자들, 여유로운 공항관리자들

 타코(TACO)를 먹으며 첫날 인사를 나누는 시장개척단 참가자들

▲ 타코(TACO)를 먹으며 첫날 인사를 나누는 시장개척단 참가자들

멕시코시티공항은 입국하려는 사람들로 매우 붐볐습니다. 입국심사와 세관 통관하는 데만 거의 4시간이 걸렸죠. 세관 통관 때는 세관원이 힘들게 포장해 온 중소기업의 샘플을 하나하나 열어보며 철저하게 검사했습니다. 마치 마약이라도 숨겨온 것처럼요. 그렇게 아주 천천히 여유롭게 진행된 세관 검사를 인내심을 갖고 무사히 이겨낸 멕시코 홈쇼핑 시장개척단! 결국, 인천공항을 출발한 지 24시 간만에 공항 밖 멕시코 땅을
밟을 수 있었습니다.

멕시코 홈쇼핑 및 중남미 진출상담으로 본격적인 수출의 길을 열다

멕시코 홈쇼핑 진출전략 설명회

▲ 멕시코 홈쇼핑 진출전략 설명회

이번 멕시코 홈쇼핑 시장개척단은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KOTRA가 함께한 사업으로, 둘째 날에는 멕시코 홈쇼핑 및 중남미 진출전략 설명회와 수출상담회가 열렸습니다. 설명회 시간에는 CJ오쇼핑에서 CJ Grand Shopping, CJ IMC 멕시코에 대한 회사 소개와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에서 중남미 시장 특성에 대한 강의가 있었죠. 멕시코와 중남미 시장 진출에 관심이 많은 중소기업이 참여했기 때문에, 현지의 생생한 시장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CJ Grand Shopping
CJ Grand Shopping은 CJ오쇼핑과 중남미 최대의 스페인어권 방송사인 멕시코 텔레비사의 합자회사입니다. 멕시코 최초의 TV홈쇼핑 전용 채널로 2015년 6월 3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1,100만 가구를 대상으로 24시간 홈쇼핑 방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CJ IMC 멕시코
CJ IMC 멕시코는 CJ오쇼핑의 멕시코 현지 법인으로, 한국의 중소기업 상품을 포함한 우수한 상품들을 소싱/공급/수출하는 International Merchandising Company입니다.

CJ Grand Shopping 광고 장면

▲ CJ Grand Shopping 광고 장면

텔레비사의 방송 프로그램 속 CJ Grand Shopping 홍보 장면들

▲ 텔레비사의 방송 프로그램 속 CJ Grand Shopping 홍보 장면들

설명회에서 가장 눈을 끈 건 CJ Grand Shopping의 합자 파트너사인 텔레비사(Televisa)의 PPL 전략입니다. 텔레비사는 멕시코 지상파 채널 4개와 케이블TV, 위성방송을 보유하고 있고 프로그램도 직접 제작하는 회사인데요. 텔레비사의 CEO가 CJ Grand Shopping의 홍보를 강화하라고 지시하자 텔레비사의 다양한 방송콘텐츠를 활용해 매우 적극적이며 조금은 노골적으로 미디어 노출을 펼치고 있습니다.

PPL을 살펴보면 매우 재미있습니다. 드라마 진행 중 스토리와는 전혀 무관한 홈쇼핑 방송 상품에 관한 이야기를 갑자기 나누는가 하면, 갑자기 TV 모니터에 나온 상품을 어루만지며 갖고 싶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홈쇼핑 방송에 자주 나오는 전면자막이 드라마 전체 화면에 등장하기도 하죠.

또한, 택배 기사가 주문한 상품을 고객에게 전달한 후 결제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주기도 하고, 주인공이 화장 도중 화면이 자연스럽게 오버랩되면서 사용하고 있는 제품 브랜드가 보이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 그런지 참 재미있게 느껴지는데요. 우리 중소기업도 이러한 PPL 홍보를 활발히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중소기업들의 열띤 수출상담회 현장

▲ 중소기업들의 열띤 수출상담회 현장

설명회가 끝난 이후 진행된 수출상담회의 열기는 매우 뜨거웠습니다. CJ Grand Shopping과 CJ IMC 멕시코의 MD 총 10명이 참여했으며, KOTRA에서 초청한 콜롬비아, 칠레, 브라질 바이어 7명도 참가해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상품에 대한 상담을 열심히 진행했습니다.

운동기기 '이지텐'을 판매하는 엠스포텍의 담당자는 상담장 한가운데서 열심히 뛰며 제품을 시연했습니다. 멕시코는 비만이 국가 차원의 문제가 될 정도로 심각해서 정부가 버스 탑승 전 앉았다 일어났다를 일정 횟수 이상 반복하면 버스요금을 할인해주는 재미있는 정책을 내놓을 정도라고 합니다. 그만큼 멕시코 홈쇼핑 MD들에게 운동기기는 인기 만점이었죠.

원액기 제품을 다루는 휴롬에서는 몸에 좋은 과일 쥬스를 만들어 바이어들에게 제공했습니다. 전 세계 콜라 소비량 2위인 멕시코는 건강에 대한 걱정이 크기 때문에 건강한 음료로 소구하는 휴롬 원액기가 높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MD들을 이해시키기 어려운 제품도 있었는데요. 스팀 온수 매트를 제조하는 동양이지텍은 멕시코에 없는 생소한 제품을 설명해야 했기에 꽤 애를 먹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따뜻한 바닥이 익숙하지만, 멕시코에서는 너무도 낯선 문화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지대에 있는 멕시코는 날씨가 추울 때가 많아 분명 시장 가능성이 있는 제품이기에 열띤 상담이 진행됐습니다.

멕시코 홈쇼핑이 시작되는 곳, 방송 스튜디오에 가다

멕시코 홈쇼핑 방송이 제작되는 CJ Grand Shopping 스튜디오 방문

▲ 멕시코 홈쇼핑 방송이 제작되는 CJ Grand Shopping 스튜디오 방문

비를 맞으며 아에로멕시코항공의 작은 비행기에서 내리는 시장개척단

▲ 모두 함께 단체사진도 찰칵!

멕시코 홈쇼핑 방송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멕시코 홈쇼핑 시장개척단은 셋째 날 CJ Grand Shopping 스튜디오를 찾아갔습니다. CJ오쇼핑이 일으킨 홈쇼핑 한류가 이곳 멕시코에 전파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는데요. 너무도 친숙한 CJ오쇼핑 방송 세트가 지구 반대편인 이곳에 그대로 옮겨져 있었습니다. 밝고 에너지 넘치는 멕시코 쇼호스트와 함께 단체 사진을 한 장 찍었습니다. 피곤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모두의 표정이 밝네요. 이게 바로 쇼호스트의 힘인가 봅니다.

멕시코 실제 가정방문 프로그램 'Home Visit'으로 현장감을 느끼다

멕시코 중산층 가정 방문조사 프로그램 'Home Visit' 진행

▲ 멕시코 중산층 가정 방문조사 프로그램 'Home Visit' 진행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에 들어가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멕시코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그들의 집에 직접 가봐야 할 것 같았습니다. 멕시코에 가기 전, 총 4개의 중산층 가정을 미리 섭외하고 중소기업들을 위한 'Home Visit'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멕시코 고객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어떤 제품들을 사용하고 있는지',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아야 중소기업들이 현지화된 제품개발을 통해 멕시코 시장에 제대로 진출할 수 있기 때문이죠.

중소기업을 4개 팀으로 나누어 1개 팀이 2개의 가정을 방문했습니다. 직접 주방 수납장도 열어보고 화장대에 놓인 화장품이 무엇인지 일일이 확인했는데요. 안방에 들어가 침대 크기도 재보고 집주인과 대화하며 멕시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세밀하게 조사했습니다.

태양의 피라미드 앞에서 상생을 다짐하다

중소기업과 CJ오쇼핑의 글로벌 상생을 다짐하며

▲ 중소기업과 CJ오쇼핑의 글로벌 상생을 다짐하며

3박 6일이라는 짧은 일정 가운데에도 마지막 날에는 멕시코의 상징인 태양의 피라미드 앞에서 다 같이 상생을 다짐했습니다. 그동안 CJ오쇼핑의 글로벌 진출에는 언제나 국내의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함께 했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CJ오쇼핑은 글로벌 진출을 위한
영원한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