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활동

영화를 만들어요, 상상을 연출하지요!

2017.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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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도너스캠프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자존감과 창의력을 키우는 ‘창의학교’를 열고 있습니다. 창의학교 아이들은 음악, 영화, 디자인, 독서 등 4개 부문에서 문화를 배우며 한 뼘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화 부문은 12회차 수업이 종료되는 올해 12월, 아이들이 만든 단편영화를 소개할 예정인데요. 영화를 만드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협동심뿐만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표현하는 힘도 기릅니다.

지난 10월 23일 인천 ‘내일을 여는 교실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아이들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4회차 수업이 진행됐습니다. 아이들은 학교 수업을 마치고 일찍부터 지역아동센터로 가서 수업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웃음꽃, 이야기꽃이 활짝 피어나던 현장으로 함께 가볼까요?


- 창의학교 영화: 내 이야기가 영화가 되는 곳

내일을 여는 교실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아이들이 창의학교 영화 수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4회차 수업이 열린 날, 멘토와 아이들은 레크리에이션 그리고 ‘라디오 사연 쓰기’를 함께 했습니다.

직접 분 풍선으로 농구 게임을 하며 한바탕 웃고, 가상으로 라디오 사연을 쓰며 나만의 이야기를 드러내봅니다. 무엇보다 나만의 이야기를 쓰는 과정은 영화를 만드는 우리 아이들에게 중요한데요.

이야기 하나 하나가 아이들이 곧 만들 영화의 소재가 될 수 있고, 아이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써보는 것만으로도 상상력과 표현력이 자랄 수 있기 때문이죠.

아이들은 친구들과만 나누던 일상의 고민도, 모두와 나누고 싶은 행복한 경험도 진지한 표정으로 써내려 갔습니다.

‘시나리오 쓰는 법’을 공부한다는 딱딱한 이름보다 ‘라디오 사연을 쓰듯 편하게 내 이야기를 써본다’는 친근한 방법으로 아이들에게
다가가니, 아이들도 더 흥미를 갖는 것 같습니다.

DJ 역할을 맡은 멘토들은 게임을 많이 해서 걱정인 아이, 어느 중학교에 갈지 고민인 아이의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소개했습니다. 자신의 이야기인 것처럼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아이들의 눈빛이 반짝였죠.


- 내 이야기를 마음껏 표현해내는 아지트, 창의학교!

영화 한 편을 만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그 목표보다 아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과정’일 텐데요. 아이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수업에 푹
빠져들며 선생님마저 놀라게 하고 있답니다.

정지혜 멘토는 “아이들이 첫 번째 시간보다 더 빨리 이 교실을 찾아와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처음에는 영화를 직접 만든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쉽게 상상하지 못했던 아이들도, 이제는 적극적으로 자신만의 역할을 찾아가고 있다고 하네요.

“2회차 수업 때 연습 삼아 감독, 촬영, 작가, 배우 등 역할을 나눠 여상을 찍어 봤어요. 처음에는 어떤 역할을 맡아 무엇을 할지 모르던 아이들도 촬영된 결과물을 보고 나서는 다음에 저 감독해보고 싶다고, 그렇게 적극적인 의사를 밝혀줬어요.

우리 아이들은 집, 학교, 학원 외에는 갈 만한 곳이 없고 정말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원 없이 표현할 기회도 적어요. 창의학교 영화 수업이 아이들에게 평소 하지 못했던 말을 꺼내보고 공유하는, 아지트가 되기를 바랍니다.”

창의학교는 무언가를 꼭 배우고 점수를 내야만 하는 수업이 아닌,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즐겁게 해보는 아지트로써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CJ도너스캠프는 앞으로도 창의학교를 통해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