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활동

CJ도너스캠프 스토리북 《꿈이 자라는 방》 출간!

201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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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를 향해 가는 네모들이 세상을 향해 외치는 꿈, 사랑, 용기'



먼 미래가 아닌 바로 지금, 우리 곁에 있거나 혹은 멀리 떨어져 있는
모든 아이들이 동등한 기회 속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그 동안 CJ도너스캠프는 학업, 문화체험, 진로탐색 등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전국 4,300여 개 공부방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공동생활가정 등)에 지원해왔습니다. 그리고 지난 해부터 공부방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진솔한 내면과 꿈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자 ‘하고 싶은 이야기’ 꿈키움 문예공모를 진행하고 있어요. 올 해도 CJ도너스캠프는 공모전을 통해 모인 총 708편의
소중한 작품들 중 아이들, 그리고 우리들의 모습을 비춰주는 이야기들을 추려 꿈, 사랑, 용기의 테마로 엮은 CJ도너스캠프 스토리북
《꿈이 자라는 방》을 출간했습니다.
 
아이들 마음 속의 꿈과 사랑, 용기는 어떤 모습일까요?
이 시대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솔직하게 담은 CJ도너스캠프 스토리북 《꿈이 자라는 방》에 수록된 작품들을 통해
그 모습을 여러분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 꿈 : 심장이 쿵! 매일매일 하고 싶은 것 -
'하고 싶은 이야기'라는 주제를 듣자마자 내 꿈에 대해 그려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상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심장이 쿵 떨어지는 줄 알았어요.

웹툰작가를 꿈꾸는 초등학교 6학년 최연우 어린이는 스스럼없이 "나는 그림쟁이입니다."라고 소개할 정도로 그림에 대한 애정이
깊습니다. 그림 그릴 때와 밥 먹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하는 연우는 그간 혼자 그려온 만화 노트만 해도 17권이 넘는다고 해요. 특히 만화 조석 작가의 <마음의 소리>와 SIU 작가의 <신의 탑> 등을 좋아하며, 개성 있는 판타지 웹툰을 그리는 게 꿈이라고 합니다.
 
아직은 집에 타블렛도 컴퓨터도 없어서 종이에 그린 그림을 스마트폰으로 찍고 앱으로 옮겨 채색하는 식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부모님께선 연우가 그림 말고도 다른 꿈을 꿀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계시지만, 연우는 언젠가는 꼭 부모님께서도 연우의
웹툰작가라는 꿈에 대한 열정을 알아주실 거라고 믿고 있어요.


- 사랑 : 따뜻하고 다정한 마음씨 -
할머니 말 안 들어서 죄송해요. 사랑해요. 많이 보고 싶어요.
커서 어른이 되면 꼭 할머니 보러 갈게요.

베트남으로 돌아가신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그림일기로 쓴 초등학교 1학년 김원영 어린이는 다정하고 세심한 성격입니다.
곤충 관찰하기를 좋아하고 관찰한 것들을 섬세하게 표현한다고 해요. 사소한 질문에도 조금은 느린 듯 곰곰이 생각하고 대답하고,
수줍은 듯 웃는 미소가 매력적입니다.
 
그림일기 속 원영이 할머니는 비자가 만료되어 본국으로 돌아가신 것이라고 해요. 하지만 아버지는 '너와 동생이 속 썩여서 돌아가신
거다'라고 원영이에게 이야기하셨답니다. 원영이는 아버지의 말씀에 할머니가 다시 오시면 동생이 할머니를 괴롭히지 못하도록 막아줄
거라고 다짐합니다. 할머니와 가족에 대한 원영이의 사랑이, 원영이의 작품 속 밝게 웃는 해처럼 우리를 미소짓게 하네요.


- 용기 : 세상을 향해 한 발짝 나아가는 힘 -
내가 상을 받는다고 하기에 거짓말인 줄 알았어요.
기쁘면서도 '왜?'라는 생각이 들었죠. 부끄럽기도 하고요.

내 안에는 천사와 악마가 산다, 그것도 동시에?
재치 있는 자화상을 그린 중학교 3학년 유빈이는 호기심이 많은 편이라고 해요. 자화상을 그려보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천사와 악마의
피가 섞여서 천사와 악마의 날개를 동시에 가지고 살아가는 만화주인공이 생각났다는 유빈이.
 
만화 속 천사와 악마의 갈등 속에서 괴로워하는 주인공의 마음이 자신과 비슷했기 때문이라고 해요. 특히 어떤 상황에서 미처 참지 못하고 화를 내고 나면 곧장 후회하게 되지만, 알면서도 잘 조절되지 않을 때를 생각하며 작품을 그렸다고 합니다. "어른이 되면 조절할 수
있겠죠?"라고 질문하는 모습에는 자신에 대한 솔직함과 주변에 대한 사려 깊음이 동시에 느껴집니다.
 
자신의 단점을 말할 수 있고 실수를 인정할 수 있기 위해서 진정한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 유빈이는 잘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건강한 성장을 위한 꿈, 사랑 용기 -
CJ도너스캠프는 그 동안 교육 나눔 사업을 통해 공부방 아이들이 학업뿐만 아니라 중요한 삶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지원해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번 스토리북 <꿈이 자라는 방>에서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삶의 가치인 꿈과 사랑, 용기를 중점적으로 다뤘는데요.

먼저 꿈은 아이들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해줍니다. 그리고 그 방향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때로 흔들리더라도 중심을 잃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사랑은 그 꿈에 날개를 달아 주지요. 사랑이 없는 꿈은 공허한 욕심에 그치기 쉬우니까요. 혼자서는
불가능했던 일들도 사랑은 가능하게 합니다. 한편 용기는 모든 도전을 가능하게 하는 시작입니다. 내 안에 움츠러 있지 않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려면 먼저 두려움을 넘어서야 하지요.
 
CJ도너스캠프는 교육 나눔 사업을 통해 각 지역아동센터(공부방)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 속에서 자신만의 꿈과 삶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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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린 아이들의 이야기 말고도, 더 재미있고 따뜻한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가 <꿈이 자라는 방>에 많이 담겨 있습니다.
그 이야기들을 한 권에 다 담을 수 없어, 첫 번째 이야기 ‘너의 이야기를 들려줘’, 두 번째 이야기 ‘맞잡은 두 손이 따뜻해’ 총 두권으로 책을 발간했답니다.
 
아이들에게 공부방은 또 하나의 집이자 학교입니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공부는 물론 꿈과 인성을 함께 키워나갑니다. 너무나도 대견하게 건강히 키워오고 있는 아이들의 꿈, 사랑, 용기는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부방에서 자라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CJ도너스캠프는 2005년 설립 이래 12년 동안 전국의 공부방들과 함께 그 과정을 지켜봐 왔습니다. 그리고 이 뿌듯한 장면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꿈이 자라는 방>을 펴내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꿈, 사랑, 용기는 잘 자라고 있나요?
<꿈이 자라는 방>을 보시면서, 한 번 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