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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CJ대중음악장학생 주드 킴 님 인터뷰

201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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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 CJ대중음악장학생인 재즈 드러머 김준목 님! 주드 킴(Jud Kim)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그는 음악을 통해 '소통'과 '교육'의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주드 킴 님의 음악은 감동 그 이상의 따뜻한 체온을 전하고, 주드 킴 님의 교육은 단순한 테크닉을 전수하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통해 사람과 소통하는 법을 가르칩니다. 재즈 드러머 주드 킴 님과 함께 그의 음악, 일상, 그리고 꿈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주드 킴(Jud Kim) 드럼연주하는 모습

▶ 드럼으로 세상과 소통하다! CJ대중음악장학생 주드 킴을 소개합니다 - CJ문화재단

그, 재즈 드럼과 만나다

주드 킴(Jud Kim) 전신 모습

▲ 재즈 드러머 주드 킴 님을 소개합니다!

Q. 만나서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A. 안녕하세요, 저는 재즈 드러머이자, 예술 교육 기업 크리에이티브13을 통해 기업 교육 및 강연을 하는 주드 킴(Jud Kim)입니다.

Q. 재즈 드러머의 길을 걷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을까요?
A. 어릴 때부터 음악을 좋아했고, 여러 장르의 음악을 접하는 과정에서 '드럼'이라는 악기를 알게 됐어요. 이 악기를 통해 재즈라는 음악을 발견했는데요.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재즈 장르에 푹 빠지게 됐고, 지금 재즈 드러머로서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Q. 어떤 계기로 유학을 결심하셨나요?
A. 저에게는 조 헌트(Joe Hunt) 교수님이라는 특별한 스승님이 계십니다. 재즈에 한참 빠져들던 시절, 재즈 뮤지션 빌 에반스의 음악을 접하며 빌 에반스 트리오의 드러머로 참여한 '조 헌트'라는 분을 알게 됐는데요.

그분이 버클리 음대에 재직 중이라는 것을 알고는 자연스럽게 버클리 음대라는 학교에 관심이 생겼죠. 재즈의 본고장 미국에서, 존경하는 뮤지션에게 재즈를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에 버클리 음대에 지원하게 됐습니다.

주드 킴(Jud Kim) 드럼앞의 모습

Q. 이 과정에서 CJ대중음악장학생의 기회를 얻었다고 들었습니다. 유학생활 중 CJ대중음악장학생으로서의 유익함이 있었나요?
A. 엄청난 유익함이 있었죠! 생활비 지원으로 생계형 아르바이트를 줄일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나머지 시간은 공부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었어요. 또 이렇게 생긴 시간적 여유로 다양한 뮤지션의 공연을 볼 기회가 많았고요.

CJ대중음악장학사업이란?
CJ문화재단은 해외 소재 음악대학의 한국인 대중음악 전공 유학생들에게 생활비를 지원하는 'CJ대중음악장학사업'을 운영 중입니다. 더 큰 꿈을 이루기 위해 유학의 길을 택한 대중음악 전공생이 학업 및 예술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생활비와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CJ문화재단, 대중음악 전공 유학생 생활비 지원 확대

Q. 유학생활 중 어려웠거나 보람 있었던 에피소드를 소개해주세요.
A. 유학 시절은 늘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외롭고 힘들 때는 누군가를 통해 위로와 도움을 경험했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불안감은 공부에 집중하며 극복했습니다.

또한, 유학 생활에 보탬이 되고자 재미교포 1.5세 학생들을 가르쳤는데요. 드럼의 기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조국인 우리나라를 간접적으로 전하는 기회가 됐던 것 같아 개인적으로 보람된 시간이었어요.

일상을 나누는 언어, 음악으로 소통을 이야기하다

주드 킴(Jud Kim) 토크콘서트 현장모습

주드 킴(Jud Kim) 토크콘서트 현장모습

▲ 주드 킴 님 토크 콘서트 현장

Q. 최근 진행한 토크 콘서트를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재즈 강연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도 궁금합니다.
A. 지난 8월 31일, '주드 킴 재즈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습니다. 그동안 기업 교육 및 강연에서는 '재즈'가 결코 먼 존재가 아니라 친근하고 즐거운 소통의 도구로 사용됐던 경험을 전했었는데요. 이번에서는 핵심 내용만 뽑아 '소통'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습니다.

저는 재즈 강연을 통해 재즈가 가지고 있는 창의성, 즉흥성, 변화와 혁신 등을 알리고, 일상 속에 다양한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이보다 더 큰 목표는 '인식의 변화'인데요. 예술이 즐기는 문화 그 이상의 존재가 되어 개인의 삶에 큰 영향과 도움을 준다는 것을 몸소 느끼게 해주고 싶습니다.

주드 킴(Jud Kim) 2집앨범 자켓사진

▲ 주드 킴 님 2집 앨범

Q. 이번에 발매된 주드 킴 님의 두 번째 앨범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이번 앨범의 주제는 '교육과 소통'입니다. 소통에는 다양한 방식이 있지만, 주드 킴 2집 앨범은 감상의 영역뿐만 아니라 교육의 목적도 있습니다.

앨범과 함께 주드 킴 버클리 스타일 드럼 교본도 출간했는데요. 드럼의 기술적인 부분을 알려줄 뿐만 아니라 제 경험과 유학 시절 가진 음악적 고민을 나누는 책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기술적인 연습 방법을 전하고자 합니다.

또한, 음악적 상상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는 교본이라고 생각해요. 주드 킴 2집 앨범 음원에서 드럼 파트를 뺀 곡인 'Play A long'과 악보가 수록되어 있어 드럼 파트를 직접 연주해 볼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드럼연주에 몰입하고 있는 주드킴 님

▲ 연주에 몰입하고 있는 주드 킴 님

Q. 그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연주 무대는 무엇인가요?
A. 아무래도 많은 관객이 모인 장소에서 큰 환호성과 관심을 받았던 공연이 기억에 남죠. 지금 유독 생각나는 공연은 미국 실버타운에서의 연주입니다.

연세 많은 어르신들이 저의 연주를 편안하게 들으시며 미소 지으셨는데요. 기술적인 부분이나 음악의 퀄리티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저의 음악 그 자체를 즐겨 주셨던 모습 때문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Q. 주드 킴 님이 생각하는 재즈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A. '알면 알수록 풀리지 않는 매듭'이랄까요. 다 풀린 것 같으면서도 뒤돌아서 다시 보면 묶여 있는 듯한 기분이거든요. 그 매듭이 언제 어떻게 풀릴지 잘은 모르지만, 쉽게 풀리지 않는 이 매듭과 같은 재즈의 매력에 계속 몰입할 것 같습니다.

Q. 주드 킴 님께 드럼이라는 악기가 어떤 존재인지도 궁금합니다.
A. 드럼이라는 악기는 '일상을 나누는 언어'적인 도구가 아닐까 싶어요. 드럼은 제 삶을 표현하는 도구이자 많은 사람과 함께 소통하는 도구입니다.

유학 중 찾아온 희망, CJ대중음악장학생

드럼연주를 교육하는 모습

▲ 음악으로 함께 소통하는 즐거운 교육의 순간!

Q. 뮤지션으로서 앞으로의 계획을 소개해주세요.
A. 매 순간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재즈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깊이 있게 탐구해서 많은 사람과 함께 즐기고 싶어요.

제가 경험한 예술적 가치를 물질적 어려움으로 음악교육을 접하지 못한 청소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그 일을 완성하기 위해 'HUGS'라는 작은 교육 봉사 단체를 진행하고 있기도 합니다.

주드 킴(Jud Kim) 드럼연주하는 모습

▲ 매 순간 음악을 즐기는 뮤지션이 되고 싶어요!

Q. 주드 킴 님에게 CJ대중음악장학생은 어떤 의미일까요?
A. 지칠 때 찾아온 삶 속 작은 위로였습니다. 유학 시절 '나는 정말 이 공부를 잘 하고 있는 걸까?'라는 의심으로 삶이 지칠 때, CJ대중음악장학사업을 만났기 때문이죠.

Q. CJ대중음악장학사업에 지원하려는 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나요?
A. 자신이 하고 싶은 학업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지원을 통해 희망을 얻을 수 있게 끊임없이 도전했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다가올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잘 잡아서, 영향력 있는 뮤지션, 훌륭한 아티스트로 거듭나길 소망합니다.

오늘은 CJ대중음악장학생 주드 킴 님의 이야기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그가 연주하는 드럼의 비트가 귓가에 울리는 듯하지 않나요?

자신의 삶을 많은 이들과 나누며 소통하기를 소망하는 재즈 드러머 주드 킴 님께 뜨거운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아울러 CJ문화재단과 함께 젊은 창작자의 꿈을 지켜보고 응원해주시기를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