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tvN 이산가족 프로젝트 '다녀오겠습니다', 이란 국제 영화제(RIFF) 초청작 선정

공유하기

광복 70주년을 맞아 선보였던 tvN 이산가족 다큐멘터리 '다녀오겠습니다'의 영화판이 이란 국제영화제에 한국 영화 최초로 초청작으로 선정됐습니다.

tvN 이산가족 프로젝트 '다녀오겠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의 모습이 있는 영화 다녀오겠습니다 포스터 이미지입니다.

tvN 이산가족 프로젝트 '다녀오겠습니다(I'll be home)'의 영화판이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열리는 중동지역 최고 영화제인 제14회 이란 국제영화제(resistance international film festival, RIFF)의 공식 초청작 및 상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다녀오겠습니다' 영화판은 tvN이 지난 1년 6개월간 만난 160여 명 이산가족의 인터뷰와 그 기록을 바탕으로 추가 촬영을 거쳐 68분 길이로 만들어졌는데요.

지난해 10월 열린 20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포함되지 못한 수만 명 이산가족의 현실과 아픔을 집중적으로 다뤘습니다.

특히 한국 영화가 RIFF에서 초청작이나 상영작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RIFF에는 전 세계 104개 국가에서 1,700여 편의 다큐와 장편, 단편 영화 및 애니메이션 영화가 출품돼 총 61편이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10여 편만 초청작으로 뽑혀 더욱 의미를 더합니다.

또한, '다녀오겠습니다' 영화판은 특히 '화씨 9/11'(2004), '볼링 포 콜럼바인'(2003) 등의 영화로 유명한 세계적인 다큐 거장인 미국의 마이클 무어 감독의 최신작 '다음 침공은 어디?'(where to invade next?, 2015)와 함께 국제 다큐 부문 상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다큐 부문 27편은 한국, 미국, 캐나다, 프랑스, 잉글랜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호주, 덴마크, 케냐 등 14개 국가의 작품입니다.

'다녀오겠습니다'의 제작진은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남북한 이산가족의 아픈 사연과 현실을 담담하게 담은 것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 이번 성과가 고령화로 세상을 떠나는 이산가족들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서 이산가족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다녀오겠습니다' 영화판은 9월 24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10회 발리 국제영화제(Bali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alinale)에서도 다큐 부문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지난해 이 영화제 장편영화 부문에 '국제시장' '무뢰한'이, 2013년에 '7번방의 선물', '전국노래자랑'이 상영작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한,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미국 뉴욕주 유티카시에서 열리는 제6회 언스포큰인권영화제(Unspoken Human Rights Film Festival)에도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그리고 지난 5월 멕시코 국제영화제(Mexico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다큐 부문 청동종려상을 수상했으며, 6월 시드니 국제영화제(Sydney World Film Festival)에 공식 진출작으로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한편, 지난해 6월 분단 70년, 한국전쟁 65주년을 맞아 우리 민족 분단의 역사를 되돌아보기 위해 tvN이 이산가족 160여 명에 대한 심층 인터뷰를 담아 제작한 4부작 다큐멘터리 '다녀오겠습니다'는 한국전쟁을 기리는 동시에 이산가족의 아픔에 대해 공감을 끌어내 지난해 9월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선정하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상'을 수상했습니다.

관련 소식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