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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시간 안에 상영관을 탈출하라, CGV 도전! 탈출 영퀴왕

201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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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늦은 밤, 재야의 수많은 영화 고수가 여의도에 모였습니다. 이들이 이곳에 모인 이유는 단 하나, CGV여의도에서 펼쳐지는 '도전! 탈출 영퀴왕'에 참가하기 위해서인데요. 무려 200명이나 되는 영화 고수들의 불꽃 튀는 영화 퀴즈 대결, 그 뜨거운 현장을 함께 확인해볼까요?

역대 최초, 역대 최고의 '도전! 탈출 영퀴왕'

도전 탈출 영퀴왕 포스터 이미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도전! 탈출 영퀴왕'은 영화 마니아를 위한 CGV의 영화 퀴즈 대회입니다. 이날 CGV여의도에 모인 200분은 까다로운 온라인 예선전의 상위 랭커 100명과 그들의 지인으로 구성된 영화 고수들이었습니다.

매회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던 '도전! 탈출 영퀴왕'이 올해 더 핫했던 이유는 역대 최초로 오프라인에서 결선이 진행되었기 때문인데요. 이번 결선은 제한시간 내에 숨겨진 단서를 찾아 퀴즈를 맞히고, 3단계로 구성된 상영관을 탈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방탈출 게임을 모티브로 한 참신한 결선 방식이 많은 사람의 도전정신을 자극했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500만 원 상당의 CJ ONE 포인트, 영화관람권, 기프티콘 등의 역대 최고의 경품으로 참가자들을 더욱 열광하게 만들었답니다.

영화 고수들의 진검승부로 뜨거웠던 결선 현장!

도전 탈출 영퀴왕에 참석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

부스에서 참가를 접수하고 있는 모습

▲ 오프라인 결선이 펼쳐진 CGV여의도

역대 최초, 최대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시작부터 마니아들에게 큰 화제를 모았던 '도전! 탈출 영퀴왕'의 결선이 지난 8월 27일 토요일 CGV여의도에서 열렸습니다.

영화 고수들이 한곳에 모인 만큼 현장에는 묘한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2인 1조로 모인 참가자들은 참가 등록 후 번호표와 팔찌, 생존을 위해 필요한 탈출 KIT를 받았어요.

탈출 KIT가 담겨있는 봉투 모습

새싹보리 맛밤 등 탈출 KIT의 구성품이 모여있는 사진

▲ 게임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된 탈출 KIT

밤늦은 시간에 행사가 진행된 만큼 탈출 KIT에는 허기를 달래줄 맛밤, 소시지 등의 간식과 게임 진행에 꼭 필요한 마스크, 노트 등이 2개씩 들어있었어요. 이 탈출 KIT는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아주 요긴하게 사용되었다는 후문이…!

신영일 아나운서가 영퀴왕 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 신영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된 '도전! 탈출 영퀴왕'

200명의 참가자 등록이 빠짐없이 끝나고 드디어 'CGV 도전! 탈출 영퀴왕'시작! 오늘의 MC는 퀴즈쇼 17년 경력에 빛나는 신영일 아나운서입니다. 특유의 명쾌하고 위트 있는 진행으로 소소한 웃음을 안겨주며 참가자들의 긴장을 풀어줬어요.

우열을 가리기 힘든 왕좌의 게임

영화관 내에 영퀴왕 참가자들이 스크린을 보고 있는 모습

영퀴왕 크로스워드퍼즐 종이 사진.

영화제목을 맞히는 크로스워드퍼즐에 집중하고 있는 참가자들의 모습.

▲ 잡담은 금물! 영화 제목을 맞혀라! 'Stage 1. King of title'

오프닝이 끝나고 10시 정각, 단 한 팀의 영퀴왕을 가리는 결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스테이지 1 'King of title'의 테마는 '액션'!

총 20개의 영화 제목으로 구성된 가로세로 퀴즈를 맞추는 스테이지인데요. 상영관 좌석에 앉은 참가자들은 스크린에 뜨는 힌트를 보고, 영화 제목을 맞춰야 합니다. 모든 정답을 맞혀야만 다음 스테이지로 이동할 수 있죠.

출연 배우부터 감독, 제목 첫 글자 초성, 스틸컷 등 다양한 힌트가 등장하는 가운데, 빠르게 지나가는 힌트를 놓치지 않기 위해 참가자들은 초집중! 모두 탈출 KIT에 있던 노트와 펜으로 열심히 필기하며 문제를 풀더라고요.

첫 스테이지부터 높은 난이도에 모두 고전하는 가운데 어느새 하나둘씩 통과자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정답을 모두 맞힌 참가자는 정답 확인 ZONE에 있는 정답맨에게 정답지를 제출하고 다음 스테이지로 이동했습니다.

여러개의 금고가 쌓여 있는 모습.

영화관 내 좌석마다 으스스한 분위기의 판넬이 놓여있는 모습.

▲ 으스스한 분위기의 정체불명 금고와 판넬?!

어두운 분위기와 으스스 한 음악이 흘러나왔던 스테이지 2 'King of story'의 테마는 '호러'! 상영관에 들어서자 정체불명의 금고와 좌석 여기저기에 배치된 패널이 눈에 띕니다.

자세히 보니 잭, 프레디, 캐스터, 처키까지 너무나도 익숙한 공포영화 캐릭터의 이름으로 된 총 4개의 ZONE이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각 ZONE에는 10개의 O/X 퀴즈가 있었고, 이 중 정답이 'O'인 문제의 개수를 알아내는 것이 미션!

ZONE 별 'O'에 해당하는 개수는 바로 처음 상영관에 들어설 때 봤던 금고의 비밀번호랍니다. 금고 안에는 과연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금고를 열고 말겠다는 의지 활활 불타오릅니다.

영화관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영퀴왕 참가자들의 모습.

영퀴왕 참가자들이 문제를 풀고 있는 모습.

금고를 풀고 있는 영퀴왕 참가자들의 모습.

▲ O/X 퀴즈로 금고를 열어야 하는 'Stage 2. King of story'

금고의 비밀번호를 알아내기 위해 참가자들은 상영관 이곳저곳을 바쁘게 누볐어요. 호러 테마에 걸맞게 어두운 상영관에서 탈출 KIT에 들어있던 손전등은 한 줄기 빛과도 같았죠.

아리송한 문제에 여기저기 탄식이 터져 나오는 가운데 여기저기 힌트맨을 소환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스테이지 1과 달리 여기서부터는 힌트를 사용할 수 있었는데요. 힌트는 입장으로부터 10분이 지난 뒤부터 10분에 한 번씩 총 3번까지만 힌트맨에게 받을 수 있었어요.

어린 시절 이불 뒤집어쓰고 봤던 공포 영화까지 모두 머릿속에서 끄집어내 문제를 풀어간 결과, 굳게 잠겨있던 금고가 서서히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공개된 금고 속의 물건은 MP3와 스테이지 3의 미션지! 과연 이 MP3의 용도는 무엇일까요?

텍스팅 티켓

CGV천안펜타포트와 말레피센트 포스터가 뜬 스크린의 모습.

▲ 머릿속에 맴도는 이 노래의 정체는?! 'Stage 3. MATCHING ME IF YOU CAN'

어느덧 파이널 스테이지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 세 번째 상영관에 들어서자 지금까지의 떠들썩한 분위기와 달리 정적이 흐릅니다. 먼저 스테이지 2를 통과한 소수의 참가자가 자리에 앉아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듣고 있지 뭐에요?

앞선 스테이지에서 금고를 열고 받았던 MP3가 바로 스테이지 3를 통과하기 위한 열쇠였습니다. 참가자들이 듣고 있던 MP3의 음악은 바로 스테이지 3의 테마인 '판타지/어드벤처' 영화의 OST였어요.

스테이지 3의 미션은 'MATCHING ME IF YOU CAN'! 스크린에서는 OST로 유명한 영화를 상영하는 8개의 CGV 지점을 보여줬는데요. 각 CGV 지점을 MP3에 담긴 OST의 트랙 번호와 매칭해 파이널 스테이지로 가기 위한 티켓의 전화번호를 채워 넣으면 완료!

mp3를 작동시키고 있는 모습.

mp3를 들으며 퀴즈를 풀고 있는 영퀴왕 참가자들의 모습.

▲ 고지를 눈앞에 두고 몰입 또 몰입하는 참가자들

정답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는 단 세 번! 많지 않은 기회에 참가자들은 음악을 듣고 또 듣고, 스크린을 보고 또 보고, 더욱 신중할 수밖에 없었어요.

침묵의 시간이 얼마 흐르지 않아 정적을 깨는 첫 탈출자가 등장했습니다. 동요도 잠시, 뒤이어 두 팀이 연이어 탈출하며 파이널 스테이지에 참가할 최종 세 팀이 가려졌습니다.

CGV 영퀴왕 탄생이 눈앞에! 파이널 스테이지의 결과는?

빨간색 깃발을 받고 있는 참가자들.

영화관 좌석에 앉아 있는 참가자들.

영퀴왕 최종 3팀의 모습.

▲ 양손 무겁게 즐거운 이벤트와 함께 시작된 파이널 스테이지

드디어 대망의 파이널 스테이지! 각 스테이지를 정확하고 빠르게 돌파하며 파이널 스테이지에 오른 최종 3팀은 각각 'C', 'G', 'V' 알파벳을 하나씩 부여받고 마지막 경기를 기다립니다.

아쉽게 파이널 스테이지에 오르지 못한 참가자들은 최종 세 팀이 각각 어떤 알파벳을 받았는지 알지 못한 채, 자신이 응원하고 싶은 알파벳을 골라, 참가자 확인할 때 받았던 번호표를 추첨함에 넣었습니다.

자신이 선택한 팀이 최종 우승하게 될 경우, 해당 팀을 응원한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상품을 주는 깜짝 이벤트가 있었거든요. 또한, 파이널 스테이지가 종료된 후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해 탈락자들의 아쉬움을 달랬답니다.

마지막 영퀴왕 3팀이 문제를 푸는 모습.

최종 3팀 중 한 팀이 답안을 작성하고 있는 모습.

최종 3팀이 궁리하며 문제를 푸는 모습.

▲ 초박빙의 명승부를 보인 최종 3팀

'CGV 도전! 탈출 영퀴왕'의 서막이 올랐던 첫번째 상영관으로 최종 세 팀과 참가자들이 다시 모이고 드디어 파이널 스테이지가 시작했습니다.

파이널 스테이지는 객관식과 주관식이 혼합된 10개의 퀴즈를 풀어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팀이 우승을 거머쥐게 되는 퀴즈쇼였어요. 이전 스테이지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어려운 문제들이 대거 출제됐죠.

각 팀에게 1회의 찬스가 주어졌는데, 자신의 응원팀 중 1명을 무대 위로 불러 함께 문제를 풀 수 있는 찬스였어요. 누군가에게는 축배가, 또 다른 누군가에는 진한 아쉬움을 남긴 독배가 되었답니다.

엎치락뒤치락,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멋진 승부를 펼친 최종 세 팀은 결국 10문제를 모두 풀고 동점을 기록하며 연장전에 돌입! 예비용으로 문제까지 모두 푼 초박빙의 승부 끝에 과연 우승의 영예는 어떤 팀이 안았을까요?

최종 1팀이 결정된 모습.

최종 3팀이 각각 수상을 한 모습.

▲ Congratulation! 마침내 최종 우승팀 '영퀴왕' 탄생!

어느덧 시간은 새벽 1시를 넘어서고, 11번째 문제에서 정답이 갈린 세 팀! 이중 마지막 문제의 정답인 '대니쉬 걸'을 맞힌 G팀이 영퀴왕에 등극했습니다! 이날이 오기까지 온라인 예선전부터의 시간이 주마등처럼 흘러 지나가네요.

순위를 떠나 멋진 승부를 펼친 세 팀에게 응원과 격려의 박수갈채가 쏟아지며 제3회 'CGV 도전! 탈출 영퀴왕'은 그 성대한 막을 내렸습니다.

아 기다리고 기다렸던 'CGV 도전! 탈출 영퀴왕'

치열한 승부 끝에 영퀴왕이 된 참가자는 과연 누구일까요? 우승을 거머쥔 G팀! 한기일, 김종찬 님은 우승했다는 사실에 얼떨떨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어요. 이야기를 나눠보니 그 누구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영화 마니아들이더라고요.

영퀴왕에 오른 김종찬 님과 한기일 님의 모습.

▲ 당당한 오늘의 영퀴왕! 김종찬 님(좌), 한기일 님(우)

"영화를 정말 좋아하는데, 제 영화 상식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궁금해 참여했어요."

평소에 영화를 자주 접하던 한기일 님은 영화를 자주 보는 만큼 CGV 홈페이지도 자주 들락날락하던 CGV 마니아라고 합니다. 작년에도 'CGV 도전! 탈출 영퀴왕' 이벤트를 봤지만, 시간을 놓쳐 참여하지 못했다는데요.

이번에는 기다리고 또 기다려 온라인 예선전에 참가했고, 이렇게 우승까지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손꼽아 기다린 오늘 가장 기억에 남았던 스테이지가 문득 궁금해졌어요.

"개인적으로 세 번째 스테이지가 기억에 남아요. 영화 음악을 정말 좋아해서 평소에 스코어링 관련된 음악을 많이 듣는데요. 처음에 음악 관련 스테이지라고 해서 영화에 삽입된 음악이 나올 줄 알았는데 오리지널 스코어가 나오더라고요.

사실 스코어 곡이 국내에서는 저변이 낮은 편인데, CGV에서 이런 곡들을 선택해주셔서 조금 더 영화에 가깝게 다가간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 오리지널 스코어(Original Score) : 영화를 위해 새롭게 작곡한 연주곡

김종찬 님과 한기일 님의 모습.

▲앞으로도 영화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세요!

반면, 파트너로 함께 참여한 김종찬 님은 스테이지 2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는데요. 신선한 진행 방식과 센스 넘치는 구성이 마음에 들었다고 합니다. 다양한 스테이지가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가지 않았나 싶었어요.

어렵게 왕좌에 오른 만큼 'CGV 도전! 탈출 영퀴왕'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던 두 분! 듣고 있자니 내년에 더 재미있고 긴장감 넘치는 행사를 만들고 싶은 의지가 샘솟았습니다.

"내년에도 'CGV 도전! 탈출 영퀴왕'이 열린다면 온라인 예선전의 난이도가 좀 더 높아졌으면 좋겠어요. 사지선다형의 문제도 좋겠고, 보너스 점수가 있는 주관식 문제가 들어가면 어떨까 싶습니다. 오프라인 결선에서는 화면이나 영상을 보고 맞힐 수 있는 문제가 더 많아져도 좋을 것 같아요."

도전 탈출 영퀴왕 배너가 걸려 있는 모습.

▲ 33일간의 대장정! 내년에 또 만나요!

온라인 예선전부터 오프라인 결선까지, 총 33일간 진행된 'CGV 도전! 탈출 영퀴왕'! 역대 최초로 진행된 오프라인 결선과 역대 최고의 경품을 만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는데요. 또 다른 영퀴왕을 찾아 'CGV 도전! 탈출 영퀴왕'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