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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프로가 쓴 '21'의 드라마 #SIWOOAGAIN 윈덤 챔피언십 한국인 최연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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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프로의 21의 드라마 관련 이미지입니다.


김시우(21·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한국인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다.

김시우 프로는 16년 8월 21일(미국 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시지필드 골프장(파70·7127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에서 21언더파 259타로 대회 최소타 타이기록까지 세우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는 1995년생, 만 21세2개월의 나이로 PGA투어에서 우승하면서 한국인 최연소 PGA투어 우승 신기록도 세웠다.

김시우 프로는 2012년 PGA투어 퀄리파잉스쿨(Q스쿨)을 고교 2학년 때 역대 최연소(17세)로 통화하여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하지만, 만 18세가 되기 전이라 투어카드를 받을 수 없었던 김시우는 이듬해 PGA 투어에 입성해, 8개 대회에 출전했고, 7차례 컷 탈락과 한차례 기권이라는 쓴맛을 봤다.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로 내려간 김시우는 극심한 성장통을 겪었다. 2부 투어 19개 대회에 출전해 4차례만 컷을 통과했다. 하지만 김시우 프로는 주저 앉지 않았다. 스톤브래 클래식에서 우승을 하는 등 상금랭킹 10위에 올라, 올해 2016년부터 다시 PGA투어 무대로 복귀하였다.

2년 동안 담금질한 김시우는 2016년 올해 초반부터 PGA투어에 돌풍을 일으켰다. 소니오픈에서 나흘 내내 60대 타수를 치며 우승 경쟁을 펼친 끝에 4위를 차지했고, 이어 커리어 빌더 챌린지에서 9위에 올랐다. 그리고 김시우 프로는 지난달 7월 바바솔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하였다. 김시우 선수의 굳은 의지와 끈기의 결과가 서서히 나타나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드디어 이번 윈덤 챔피언십에서 감격적인 PGA 투어 첫 승을 달성한 김시우는 "정말 꿈만 같다. 이렇게 우승이 빨리 올 줄 몰랐다. 지난달 바바솔 챔피언십에서 연장에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던 경험이 한번 더 나를 성장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서의 지난 2년의 시간이 나를 더 강하게 만들었던 것 같다"며 "처음 PGA 투어에 도전하겠다며 미국으로 왔을 때가 생각이 많이 나고 매우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페덱스 랭킹을 15위로 올린 김시우 프로는 앞으로 2년간 PGA 투어 출전권과 이번 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출전권, 그리고 내년 시즌 마스터스 대회 출전권을 받았다. 김시우 선수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가는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참고로, 세계골프랭킹은 16년 8월 23일 기준으로 34위 안병훈(CJ그룹), 51위 김경태, 62위 김시우(CJ대한통운)으로 한국선수들이 포진해있다.

CJ는 '스타플레이어 보다는 유망주를 지원한다'는 철학에 따라 지난 2012년 김시우가 퀄리파잉스쿨을 준비할 당시 지원을 약속하고 계약기간은 3+2년, 퀄리파잉스쿨 통과 여부와 상관없이 통큰 후원을 시작하였다.

CJ는 김시우 프로를 포함해 안병훈, 이수민, 이동환, 이경훈, 이창우 프로의 남자 골퍼 6명과 백규정, 김민선, 박지영, 김정수 프로의 여성 골퍼 4명을 후원하고 있다. CJ스포츠 내 골프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