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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오해영 라이프'가 궁금하다! CJ푸드빌 계절밥상 기획자 박진희님

2016.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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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인기 드라마 '또! 오해영' 요즘 재미있게 보고 계시나요? 평범 흙해영(서현진 분)과 도경(에릭 분)의 로맨스도 근사하지만,
극 중 한식 패밀리레스토랑 '제철식탁'에서 기획자로 일하는 해영과 그 동료인 박수경 이사(예지원 분),
그리고 마케팅팀의 직장 생활도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죠.

오늘은 '제철식탁'하면 떠오르는 CJ푸드빌 한식 패밀리레스토랑 계절밥상의 상품 기획자! '리얼 오해영'을 소개해드립니다!

손으로 만드는 기쁨, 그녀의 삶을 새롭게 이끌다

CJ푸드빌 외식사업본부 상품팀 대리 박진희님의 모습입니다.

▲ 어서오세요! 당신을 위해 준비한 건강한 밥상, '계절밥상'에서 만나보세요~

CJ푸드빌 외식사업본부 상품팀 대리 박진희 님. 한식 패밀리레스토랑 '계절밥상'의 상품 기획자로 활약하는 박진희 님은 여러 가지 면에서
'또! 오해영'을 닮았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공통점이라면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고, 최선을 다해 보람을 만들어 나간다는 사실일 텐데요.

올봄, tvN 관계자들이 '계절밥상'과 상품 기획자들의 일상, 에피소드 등을 취재하러 왔다고 해요. 당시 박진희 님은 그저 동료들과
'드라마? 무슨 드라마? 주인공이 외식업계 기획자야?'하고 서로 되묻고 말았다죠.

'또! 오해영' 드라마가 시작되고 얼마 안 되어 '대박'이 나자 주변에서 "오해영 봤어? 너 완전 오해영이야~ '계절밥상' 대신 '제철식탁'이 나오는데
완전 네가 하는 일과 똑같아~"라며 반가운 인사를 많이도 받았다고 합니다.

또! 오해영의 주인공 서현진의 모습입니다

▲ 이미지 출처 : tvN '또! 오해영' 홈페이지

"국민 드라마 여주인공이 저와 같은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기분 좋기도 하고 쑥스럽기도 해요. 사실 드라마 속 해영이와 현실의 저는
같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 말고는 별로 닮은 점이 없는 것 같거든요.

그런데 '오해영'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 해영이가 고객을 위해 정성껏 가마솥 밥을 지어 준비하고, 매장 한쪽에서 고객들이 드시는 모습을 보면서
빙그레 웃음 짓는 모습에선 '나도 저 기분 알지~'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

'맛있게 먹어 주는 누군가'를 볼 때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해 정갈한 손길로 음식을 만드는 순간! 박진희 님은 그 보람을 따라 인생의 진로를 바꾼 사람입니다. 원래 전공은 법학이었지만, 손으로 뭔가를 만드는 일을 좋아했던 그녀는 푸드 스타일링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요리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푸드 스타일리스트로 활약하기도 하고, 요리강좌와 메뉴 플래닝, 케이터링 등 음식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루는 회사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기도 했습니다. '음식 먹기'라는 지극히 흔한 행동이 특별한 체험으로 바뀌는 감동, 박진희 님은 그 마음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하고 싶어 2014년 CJ푸드빌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기억하는 어머니의 맛을 여기에 되살리다

매장에서 쉐프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메뉴 선호도를 체크하는 박진희 님의 모습입니다.

▲ 매장에서 쉐프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메뉴 선호도를 체크!

"'계절밥상'은 우리나라 토종 식재를 소개하고 산지 제철 식재를 사용하여 음식을 만듭니다. '계절밥상'에 오니 처음 보는 낯선 식재료가 많았어요.
한식 패밀리레스토랑의 장단점을 과연 기획자로서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 것인가 고민도 많았죠.

그런데 해답은 어려운 곳에 있지 않았어요. 한식은 제가 평생 먹어 온 음식이고, 제 몸과 마음이 기억하는 어머니의 맛이거든요.
우리가 알고 있는 집밥의 맛과 영양을 되살리는 것을 목표로 삼기로 했습니다.
외식업의 한계를 넘어서 더욱 건강하고 맛있는 '계절밥상'을 만들자고 다짐했어요."

외식업체의 상품 기획자란 신메뉴 출시의 '알파와 오메가'를 모두 책임지는 사람이라고 박진희 님은 설명합니다. 새로이 발굴해 낸 토종 식재료와 제철에 나는 우리 땅의 식재료, 거기에 날씨와 절기의 음식 궁합에 맞는 다양한 식재료를 조합해 계절에 맞는 새로운 메뉴를 기획하는 것이죠.

동서양을 막론하고 다양한 요리를 먹어 보고, 요리와 관련된 고서나 해외 서적 등을 연구하기도 하며,
최근 사람들의 입맛이 어떤 '트렌드'를 따라가는지도 민감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계절밥상 매장에 있는 박진희 님의 모습입니다.

▲ 메뉴 개발의 '알파와 오메가', 저 박진희가 책임집니다!

'계절밥상'에서 철마다 새로이 선보이는 메뉴는 약 20여 가지. 개중에는 이전에 없던 메뉴를 새롭게 만든 것도 있고, 기존의 메뉴에 맛과 영양을 보완해 '업그레이드'한 메뉴도 있습니다. 이를 준비하기 위해선 최소 3개월가량의 시간이 필요하니, 박진희 님과 동료들은 한 계절을 앞서 살아가는 셈입니다.

드라마 속에서 오해영이 '즉석 도정한 쌀로 지은 밥을 내놓자'고 아이디어를 내거나, 박수경 이사가 '트렌드를 읽어라!'고 설파하는 것처럼 외식업체 상품 기획자는 일상 속에서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놓치지 말아야 하고, 사람들의 입맛과 취향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미리 감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구상한 메뉴는 CJ푸드빌 외식연구소 '계절밥상' 담당 쉐프들이 상품으로 개발합니다. 상품 기획자가 메뉴의 시의성, 재료, 트렌드, 맛 등을 고려해 아이디어를 내면, 함께 고민하고 연구해서 현장에 적합한 '음식', 그중에서도 좋은 한식 메뉴의 모습을 갖추어 만들어 내는 것이 쉐프들의 몫이죠.

재료를 정량화하고 레시피를 표준화하며, 실제 '계절밥상' 매장에서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고 조리 후 맛이 떨어지거나 음식으로 나갔을 때
예상치 못한 문제는 없는지 기획자와 쉐프들이 함께 음식을 만들며 점검합니다.

이제 여러 차례 거듭되는 시식회를 통해 신메뉴 상품성 검토에 나섭니다.
회사 내에서 3~4회에 걸친 시식회를 여는 동안 수정사항이나 추가사항이 생겨납니다. 여러 사람의 미각과 경험이 모여 메뉴를 더욱 섬세하게 갈고 닦습니다.
상품 기획자는 이 과정 동안 책임지고 변경사항을 반영하며 여러 의견을 조율합니다.

최종 관문인 소비자 시식회를 무사히 거치면 이제 '계절밥상' 전 매장에 해당 메뉴가 선보이게 됩니다.
매장에서 가장 맛있게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조리부터 서빙까지 모든 직원이 교육을 받죠.

상품 기획자는 이 과정에서도 누구보다 바쁩니다. 신메뉴 교육을 진행해야 하는 것은 물론 그 메뉴에 어울리는 그릇, 디스플레이 등을 준비해서 각 매장에 설치해야 합니다. 홍보물 제작, 계열사와의 협업 등 마케터들의 임무에 있어서도 상품 기획자는 의견을 전달하고 일이 잘 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계절밥상 매장 내부 이미지입니다.

▲ 건강하고 맛있는 우리 음식들의 향연, '계절밥상'

"가장 어려운 점은 메뉴와 메뉴 간의 '마리아쥬(궁합)'이 잘 맞는지, 그리고 영양학적으로나 트렌드적인 측면에서나 뒤떨어진 점이 없는지 살피는 것입니다. 기존 인기 메뉴와 신메뉴의 궁합이 맞지 않으면 제아무리 맛있는 신메뉴를 개발했다 해도 인기가 없을 수밖에 없거든요.

그뿐만 아니라 한식과 서양식의 '궁합'도 잘 맞춰봐야 해요. '계절밥상'은 한식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젊은 고객이나 외국인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현대적으로 한식을 해석하는 시도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올봄 선보인 '만두과자와 색동채소무침'은 다양한 채소를 색깔 맞춰 샐러드로 담아낸 것인데요. 서양식 '코브 샐러드'를 한식으로 해석한 메뉴이기도 해요."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춰 나가며 보람을 찾는다

진지한 모습을 하고 있는 박진희 님의 이미지입니다.

▲ '행복한 직업병', 맛을 찾는 그녀의 발걸음엔 진지함이 넘칩니다

예민한 오감이 살아 있지 않으면 버텨낼 수 없는 '계절밥상' 상품 기획자의 삶. 그래서 쉴 때만큼은 모든 걸 잊고 푹 쉬면서 입맛도 감각도
예민하게 되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박진희 님은 말합니다.

물론 말처럼 쉽지는 않죠. 머리를 식히러 떠난 가족 여행에서 자신도 모르게 가족들을 이끌고 하루에 10끼니씩 '맛집 강행군'을 하고,
메모와 사진을 남기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면 '직업병 중증'이다 싶어 웃음만 나온다고 하네요.

"제가 원래 입이 매우 짧았어요. 회나 생고기도 못 먹고, 씹는 질감이 이상한 음식도 못 먹었어요. 요즘은 공부하기 위해서라도 처음 접하는 음식은
모두 먹어 봅니다. 어떠한 음식이라도 가리지 않고, 조금이라도 맛을 보죠.

쉬는 동안엔 음식과 전혀 상관없는 여가 생활을 하려 하지만, 그래도 새로운 곳에 가서 새로운 맛을 보고, 사람들의 반응을 함께 느껴 보는 것은
즐거운 경험입니다. 가끔은 '이것도 일인가' 싶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말이에요. 하하."

박진희 님의 모습입니다.

▲ 스페셜리스트보다 제너럴리스트가 되라! 그대 기획자여~

박진희 님은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고 항상 새로운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상품 기획자로서 오래 일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더해 그녀가 생각하는 외식업계 상품 기획자의 필수 요소는 무엇일까요?

"스페셜리스트보다 제너럴리스트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품 기획자란 그야말로 '종합 예술인'이거든요. 대중과 음식을 연결하는 다리를 놓고,
다른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계기를 선사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보편적이고 다양한 경험이 있어야 해요.
한 우물을 파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채로운 관심사를 가진 사람이 이 일에 적합할 것 같아요.

아울러 소통을 잘하는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있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아까 저희 일을 설명해 드릴 때도 느끼셨겠지만 하나의 메뉴가 출시되기까지
저희는 정말 많은 사람을 만나 이야기하고, 설득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귀담아듣거든요.
어쩌면 메뉴 개발보다 '소통' 그 자체가 저희 업무의 본질인지도 몰라요.
그래서 자기 의견도 잘 전하고 남의 의견은 더 잘 듣는 그런 사람이 기획자로 적합합니다."

상생, 그 아름다운 가치를 전하는 '계절밥상'

웃고 있는 박진희 님의 모습입니다.

▲ 상생의 미학, '계절밥상' 식탁 위에 정성껏 올리겠습니다

최근 바나나 열풍에 발맞춰 '계절밥상'에서도 바나나 슬러시 막걸리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계절밥상'에서는 토종 식재인 앉은뱅이밀, 하귤, 남작감자 등 잊혀 가던 전통 농작물을 이용한 멋진 요리로 고객의 입맛에 토종 식재의 맛을 각인시켰죠. 이렇듯 과거와 현대를 누비며 '맛의 큰 그림'을 그려 나가는 박진희 님! 그녀에게 있어 '계절밥상'은 과연 어떻게 정의되는 곳일까요?

"'상생'이라는 단어로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농부님들의 귀한 수고와 땀방울로 더불어 상생하는 브랜드가 바로 '계절밥상'이기 때문입니다.
토종 제철 식재를 사용한다는 것은 많은 어려움이 있는 일입니다. 작년 여름 남작감자 흉년이 들었을 때처럼 뜻하지 않은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답니다.

그런데도 '계절밥상'과 농부님은 서로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걸어가는 상생의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이것은 '계절밥상'이라는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문화이자, 계속 추구해야 할 가치라고 생각해요."

계절밥상 매장 내부 이미지입니다.

▲ '리얼 오해영' 박진희 님의 정성이 가득한 '계절밥상' 많이 사랑해 주세요!

상생을 다시 나눔으로 이어가는 이곳, 박진희 님을 비롯한 '계절밥상' 모든 임직원과, 함께하고 있는 농부들은 고객에게 가장 맛있고
건강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음식은 단지 맛뿐만 아니라 건강과 기쁨, 문화와 추억, 가치와 보람을 전하는 매개체이기 때문이죠.
'리얼 오해영' 상품 기획자 박진희 님이 항상 웃는 얼굴로 '계절밥상' 매장을 누빌 수 있는 힘은 바로 이러한 보람과 노력에서 비롯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