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활동

푸른 도시숲을 만드는 달콤한 비행~! CJ대한통운 도시양봉 현장을 가다

2016.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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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계속되는 미세먼지의 공격! 파란 하늘, 맑은 공기,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최고의 방법은 도시를 푸르게 만드는 것인데요. 나무와 숲, 풀과 꽃은 도시의 '공기청정기' 역할을 하면서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을 줄여 줍니다. 이토록 중요한 도심 녹화사업의 핵심에 '꿀벌'이 있다는 사실, 여러분은 알고 계셨나요?

우리 회사 옥상에 '꿀벌'이 산다?!

군포 복합물류터미널 관리동 옥상 정원 아름누리 생태공원 모습입니다. 

▲ CJ대한통운 군포 복합물류터미널 관리동 옥상 정원 '아름누리 생태공원'

CJ대한통운 군포 복합물류터미널 현장! 거대한 트레일러들이 쉴 새 없이 드나드는 복잡한 물류터미널 한쪽, 관리동 옥상에는 '별천지'가 펼쳐져 있습니다. 삭막한 고속도로와 송전탑, 트럭의 행렬을 배경으로 자리 잡은 이 별천지는 바로 '아름누리 생태공원'이라는 이름의 옥상정원이에요.

2008년 만들어진 이 생태공원은 약 60여 종의 꽃과 나무, 풀들이 살고 있는 도심 속 자연인데요. 생태연못을 갖추고 있어 맹꽁이, 반딧불이 등의 습지 생물들도 더불어 살아가는 터전이기도 합니다.

복합물류터미널 에 우거진 풀과 꽃들의 모습입니다. 

▲ 우거진 풀과 꽃, 나무는 도시의 '공기청정기'!

2015년 아름누리 생태공원에는 새로운 가족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바로 꿀벌인데요. 7개 벌통 속 약 15만 마리의 벌들이 공원을 터전 삼아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꿀을 채집합니다.

건물 옥상에 자연의 모습을 닮은 생태공원이 자리잡은 것도 신기한데 그곳에 벌통이 있고 양봉 사업이 펼쳐지고 있다니, 과연 무슨 일일까요?

환경에 대한 책임감이 도시 숲으로 이어지다

복합물류터미널의 관리동 옥상공원의 모습입니다. 

▲ 모두 함께 더불어 나아가는 '공유가치창출'의 길!

CJ대한통운이 도시양봉에 나선 까닭, 이는 CJ대한통운의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곳곳을 누비며 물류 사업을 펼치는 CJ대한통운은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CSV 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와숲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현장입니다. 

▲ 아이들과 함께하는 '와숲!' 프로젝트 현장

탄소 저감을 위한 숲 만들기는 그 활동의 일환인데요.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폐도로에 숲을 조성하는 '에너지숲' 프로젝트,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숲체험과 환경교육에 나서는 '와숲!' 프로젝트 등 '숲'은 CJ대한통운에게 있어 항상 중요한 대상입니다.

2015년 CJ대한통운은 '도시 숲'에 주목했습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오염과 초미세먼지 문제 등으로 시달리는 지금, 도시를 푸르게 하는 것은 환경을 지키는 가장 적극적 행동이라는 것에 모든 임직원의 의견이 모인 것이죠. 도시 숲을 조성하는 방법의 하나가 바로 '도시양봉'입니다.

CJ대한통운 임직원과 박진 어반비즈서울 대표와 함께한 모습입니다. 

▲ 도시양봉에 나선 CJ대한통운 임직원과 박진 어반비즈서울 대표(가운데)

도시양봉은 산과 들이 아닌 도심지에서 양봉하며 수확한 꿀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도심지에 숲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조성된 숲에서 벌들이 꿀을 모아오면 다시 수확(채밀 과정)하여 판매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도시 숲 조성에 사용하는 선순환 구조의 사업입니다.

도시 주거환경 개선 효과와 탄소를 흡수하는 온실가스 저감효과까지 있죠. 이뿐만 아니라 도시양봉을 펼치면 주변의 꽃과 나무가 약 20% 이상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벌들이 도시에 자연을 되살리는 셈이에요.

푸른 삶터를 만드는 도시양봉, CJ대한통운이 시작하다

군포 아름누리 생태공원의 도시양봉 현장입니다. 

▲ 군포 아름누리 생태공원의 도시양봉 현장

오랫동안 고민한 끝에 우리의 푸른 삶을 위해 CJ대한통운과 도시양봉을 직접 실천하며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사회적 기업 '어반비즈서울', 숲 관련 NPO인 서울그린트러스트는 마침내 뜻을 모았습니다. 2015년 여름 군포 아름누리 생태공원에 벌통 7개를 놓고 도심 녹화사업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죠.

뒤이어 올해부터는 구로구 가산동 택배터미널 옥상에 벌통 5개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언뜻 보기에 주변에 온통 삭막한 빌딩 숲뿐이지만, 벌들은 인근 안양천까지 날아가 꿀을 채집해 온다고 합니다.

CJ대한통운 CSV 담당자 이선화님과 어반비즈서울 박진 대표와 함께한 모습입니다. 

▲ CJ대한통운 CSV담당자 이선화 님(좌)과 어반비즈서울 박진 대표(우)

벌이 왜 회사 옥상에 있나요?

회사 옥상 생태공원에서 쉬고 있으면 벌들이 공격하지 않나요?

도시양봉 CSV 활동에 임직원들의 질문도 이어졌어요. 회사 옥상에서 벌통을 보고는, 도시 한가운데서 벌이 어떻게 자라는지 말이에요.

"벌은 꿀을 채집하기 위해 꽤 먼 거리를 날아다닐 수 있기 때문에 도시라고 해서 밀원(곤충이 꿀을 수집하는 원천)이 없는 것이 아니랍니다. 우리 주변을 조금만 둘러 보면 어디에나 꽃과 나무가 있는데요. 이 모든 것이 벌의 밀원이 되어 줍니다.

또한, 벌들은 큰 동작이나 소리로 자극하지 않으면 사람을 먼저 공격하지 않기 때문에 생각보다 위험하지 않은 곤충이기도 하죠."

어반비즈서울 박진 대표의 설명에 CJ대한통운 CSV경영팀 과장 이선화 님도 설명을 보탭니다.

2015 채밀 행사에서 CJ대한통운 임직원들의 모습입니다. 

▲ 2015년 채밀 행사에서 함께한 CJ대한통운 임직원들

"작년 겨울 군포 아름누리 생태공원에서 첫 번째 채밀 행사(꿀 따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우리 회사의 이름을 붙인 꿀 50kg가 임직원들에게 판매됐죠. 직접 꿀을 채집해 담아낸 것이기에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어요.

아울러 밀랍 초 만들기 등 벌의 생태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 시간도 있었습니다. 'CJ대한통운 꿀'을 판매한 수익금 1,000만 원을 서울그린트러스트에 전달해 도시 숲 만들기 사업에 보탰습니다."

혹시라도 도시에서 따 온 꿀이라 중금속이나 오염물질이 섞여 있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CJ대한통운의 꿀은 모두 정밀 검사를 거쳐 그 청정함을 입증받은 당당한 꿀이랍니다.

CJ대한통운의 달콤한 도전, 모두 응원해 주세요!

CJ대한통운과 어반비즈서울과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한 협약식의 모습입니다. 

▲ CJ대한통운, 어반비즈서울, 서울그린트러스트가 함께 도시 숲을 위해 파이팅!

CJ대한통운의 꿀 수익금으로 조성된 숲의 이름은 '꿀벌숲', '비밀의 화원', '장애인과 함께 만든 탄소상쇄도시숲'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달콤한 꿀맛이 느껴질 것 같은 꿀벌숲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숲이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CJ대한통운 옥상에서 펼쳐지는 도시양봉은 도시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의미 있는 시도로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흔히 사람들은 '벌은 무척 부지런하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알고 보면 벌은 휴식과 일의 균형을 매우 잘 맞추는 곤충이에요.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일할 때는 집중적으로 꿀을 따 오는 모습을 볼 수 있죠.

벌들의 생활을 보면서 한 가지 바람을 갖게 됩니다. 도시양봉을 통해 조성되는 숲이 사람들에게 휴식이 될 수 있었으면…! 환경오염으로부터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는 초록빛 휴식인 동시에 벌들의 모습을 보면서 자연의 지혜를 느낄 수 있는 여유의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관리동 옥상 공원에 핀 들꽃의 모습입니다. 

▲ CJ대한통운의 달콤한 도전, 응원 부탁드립니다!

CJ대한통운과 어반비즈서울, 서울그린트러스트의 달콤한 만남이 만들어 내는 푸른 도시 숲이 우리들의 삶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 주기를
같은 마음으로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