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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주는 CJ문화재단 프로젝트 S! 신인 스토리텔러의 무대 S-PITCH 현장

201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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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주는 CJ문화재단 프로젝트 S! 신인 스토리텔러의 무대 S-PITCH 현장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이야기'는 유효합니다.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법이 장터의 이야기꾼에서 꼭두각시 인형극으로, 거친 움직임의 활동사진에서 디지털 3D 영화와 VR 영상까지 발전해 오는 동안에도 한결같이 우리를 매혹시키는 것은 '있을 법한, 그럴듯한' 이야기의 힘이죠. CJ문화재단의 프로젝트 S는 이 시대 '이야기꾼'의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주는 손길입니다.

당신의 상상력이 예술로, 그리고 현실이 되다

뜨거운 열기가 함께했던 'S-PITCH' 현장

▲ 뜨거운 열기가 함께했던 'S-PITCH' 현장

지난 1월 1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CGV압구정. CJ문화재단 신인 스토리텔러 지원 프로그램 '프로젝트 S' 6기 선정작을 소개하는 'S-PITCH' 행사(이하 피칭)가 열렸습니다. 프로젝트 S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프로젝트는 낯설지 몰라도 영화 '나의 PS 파트너', '마이 리틀 히어로', 다큐멘터리 '망원동 인공위성', 네이버 웹툰 '2호선 세입자' 등의 작품은 한 번쯤 접해 보셨을 거예요. 위의 작품들은 모두 프로젝트 S 스토리텔러들의 아이템으로부터 탄생했답니다.

▲ CJ문화재단 '프로젝트 S'란?

프로젝트 S는 영화, 방송, 웹툰, 웹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물을 구상하고 기획하는 젊은 인재들의 아이템을 찾아 완성도 있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 올해로 6기를 맞은 프로젝트 S는 '이야기' 하나만 있다면 도전할 수 있는데요. 젊은 스토리텔러들의 참신한 이야기를 트리트먼트(초고) 상태에서 심사해 선정하죠.

선정된 스토리텔러들에겐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소속 멘토 PD와의 1:1 매칭을 통해 이야기를 '작품'으로 키워 나갈 수 있는 멘토링이 주어집니다. 전문가, 전공자, 일반 관객의 단계별 모니터링도 거치고요. 작가들을 위해 구성된 스토리텔링 특강도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최대 1,500만 원에 달하는 창작 지원금도 주어져요.

이렇게 프로젝트 S는 스토리텔러 개인의 특성과 작업 진행 상황 등을 고려해 맞춤형 멘토링과 모니터링을 이끌어 나갑니다. 이렇게 차곡차곡 무르익은 '스토리'들이 제작진과 투자사, 배급사를 만나는 자리가 바로 'S-PITCH'!

신인 스토리텔러의 스피치에 피치가 오르다

피칭 진행을 맡은 쇼호스트 박준희 님(좌)과 영화기획자 박대희 님(우)

▲ 피칭 진행을 맡은 쇼호스트 박준희 님(좌)과 영화기획자 박대희 님(우)

이날 피칭에는 총 7명의 프로젝트 S 스토리텔러가 무대에 나서 자신들의 작품을 소개했으며, 국내 64개 제작·투자·배급사에서 1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스토리텔러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었습니다. 현장에 참여한 관계자들의 장르도 영화, 웹툰, 드라마 제작 등 다양했습니다.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 Use: OSMU)'라는 최근의 미디어 트렌드를 반영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영화, 드라마, 웹툰 등이 하나의 스토리를 공유하며 다양한 작품으로 변주되는 OSMU의 성공 여부는 베이스가 되는 스토리 자체의 흡입력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제6기 프로젝트 S 선정 작가들은 갈고 닦은 자신만의 스토리를 가장 효과적으로 프레젠테이션 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답니다.

▲ 제6기 프로젝트 S 선정 작가를 소개합니다

왕의 옥체에서 발견된 문신과 관련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사극 '연비'의 작가 조진연 님은 한복 차림으로 등장해, 한동안 침체기였던 사극 장르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어 살인한 변호사와 그를 대신해 누명 쓴 용의자의 이야기를 선보인 '변호사 살인'의 작가 박규원 님, 이용희 님은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차근차근 잘 풀어냈죠.

자신의 살해혐의를 감추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시의원의 블랙코미디 정치 범죄물 '성역'의 작가 정석환 님은 뉴스 영상과 보도사진을 이용한 강렬한 프레젠테이션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는 작가 최수경 님

▲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는 작가 최수경 님

보호해야 할 범죄자가 자신의 딸을 죽였을지도 모른다는 형사의 심리갈등을 다룬 드라마 'In Two Minds'의 작가 최수경 님은 드라마틱한 갈등의 상황을 담담한 목소리로 전하며 더 큰 울림을 만들었습니다.

10년 전 딸을 잃은 한 남자, 그리고 18세 딸을 가진 또 다른 남자의 미스터리 멜로물 '행복한 살인'의 작가 경지숙 님은 '아빠'를 불러 본 누구라도, 혹은 '아빠'라는 이름을 가진 그 누구라도 자신의 이야기에 공감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양한 개성과 열정으로 무장하고 관계자 앞에 나선 작가들

▲ 다양한 개성과 열정으로 무장하고 관계자 앞에 나선 작가들

대형마트 파트타이머들의 교환 살인 이야기 '파트타이머'를 탄생시킨 작가 윤재성 님은 평범하고 선한 얼굴로 오싹오싹 스토리를 조곤조곤 설명하는 모습으로 웃음과 공감을 끌어냈습니다.

마지막으로 100억이 걸린 축구 결승전 승부 조작스토리 '겜블메이커'의 작가 안성현 님은 축구복 차림으로 등장, 스포츠 도박의 승률을 알려 드리겠다는 유쾌한 입담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이끌었답니다.

프로젝트 S는 긴 호흡으로 스토리텔러를 응원합니다

뒤이어 열린 비즈니스 미팅 현장의 모습

▲ 뒤이어 열린 비즈니스 미팅 현장의 모습

피칭 후 이어진 비즈니스 미팅 자리에서는 41건의 일대일 미팅이 성사되기도 하며 실제 작품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답니다.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함께 웃고 공감하며 스토리텔러들의 이야기에 깊이 빠진 사람들은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작가들과 더욱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었죠.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는 작가 경지숙 님

▲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는 작가 경지숙 님

질문에 답하는 작가 정석환 님의 표정이 사뭇 진지합니다

▲ 질문에 답하는 작가 정석환 님의 표정이 사뭇 진지합니다

관계자와 함께하는 피칭 및 미팅뿐만 아니라 선배 프로젝트 S 선정자들은 지속적으로 후배 작가들을 찾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얻습니다. 창작의 길을 같이 걷는 선배들, 자신의 스토리를 세상으로 내보내줄 제작자 및 투자자들과의 만남과 의견 교환을 통해 '이야기'는 무럭무럭 자라나고 꽃과 열매를 맺어갑니다.

2010년 프로젝트 S 선정작인 영화 '나의 PS 파트너'는 180만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2014년 선정작 '2호선 세입자'는 네이버 웹툰 별점 9점대의 인기 웹툰이 되었고요. 현재까지 프로젝트 S에서 배출한 영화와 다큐멘터리는 총 일곱 작품, 2편은 웹툰으로 연재 중입니다.

성공적으로 피칭을 마치고 기념찰영에 나선 프로젝트 S 6기 작가들!

▲ 성공적으로 피칭을 마치고 기념찰영에 나선 프로젝트 S 6기 작가들!

하나의 아이템이 트리트먼트로 정리되고, 다시 그것이 여러 사람의 노력을 거쳐 시나리오가 된 후 최종적으로 대중 앞에 선보이는 '작품'이 되기까지 프로젝트 S는 멈추지 않는 꾸준한 발걸음으로 스토리텔러와 함께 합니다.

이야기는 삶의 뿌리이며 예술의 바탕입니다. 대중문화 생태계는 남다른 울림을 전하는 창의적 이야기를 통해 본연의 건강함을 유지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해 프로젝트 S, 그리고 CJ문화재단은 모든 이야기꾼의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 주고 싶습니다. 긴 호흡으로 이야기꾼의 비상을 지켜보는 여기, 대중을 열광하게 할 또 하나의 '이야기'가 오늘도 프로젝트 S에서 탄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