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활동

문화가 있는 날, 집콘! 따뜻한 음악이 흐르는 뮤지스땅스, 음악인의 집으로

201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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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 집콘! 따뜻한 음악이 흐르는 뮤지스땅스, 음악인의 집으로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이랍니다. 2014년부터 시작한 '문화가 있는 날'은 전 국민이 다양한 문화시설을 쉽게 즐기는 날로, 전국 주요 국공립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전국 주요 영화관의 관람료가 특별 할인되고, 주요 전시관과 미술관, 박물관 등의 입장료 할인은 물론 공연장과 콘서트홀 할인 등이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하나 더! 조금 더 특별한 콘서트도 열리는데요.
바로 '집콘'입니다.

'집'에서 시작하는 대한민국의 문화

7월 집콘! 음악인의 집 뮤지스땅스에 초대합니다

▲ 7월 집콘! 음악인의 집 뮤지스땅스에 초대합니다

CJ는 올 3월부터 '대한민국의 문화, 집으로부터 시작하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집콘'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열리는 집콘은 집처럼 편안하고 일상적인 공간에서 문화를 만끽하자는 의미인데요. 더불어 모일 '집(集)'이라는 한자를 써서 문화와 사람을 모으고 함께한다는 뜻 역시 담고 있답니다.

홀수 달은 음악 콘서트, 짝수 달은 렉처 콘서트로 이루어지는 집콘! 지난 6월 SNS시인 하상욱의 집에서 쓴 시에 이어, 7월 29일에는 '음악인의 집, 뮤지스땅스'에서 7월 집콘이 열렸습니다. 뮤지스땅스는 과거 지하보도로 사용되던 곳을 리모델링하여 만든 독립음악인들의 공간으로, 녹음스튜디오, 라이브 공연장, 작업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따뜻함이 가득한 음악인의 공간, 뮤지스땅스

독립음악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뮤지스땅스독립음악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뮤지스땅스

▲ 독립음악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뮤지스땅스

아현동 6차선 도로 옆, 뮤지스땅스로 내려가는 투명한 유리문을 열고 들어서자 설렘 가득한 공기가 느껴집니다. 음악인의 집은 어떤 느낌일까요? 벽면을 장식한 음악 포스터, 기타를 메고 들어서는 뮤지션들의 뒷모습, 두근두근 기대에 찬 얼굴로 집콘을 기다리는 관객들…. 공간을 만든 사람들의 애정 어린 손길이 구석구석 느껴지는 곳, 음악인의 집 뮤지스땅스의 첫인상은 '따뜻함'이었습니다.

음악의 꿈을 키워 나가는 인큐베이터, 작업실

▲ 음악의 꿈을 키워 나가는 인큐베이터, 작업실

7월 집콘이 열리는 뮤지스땅스 라이브 공연장 '라이브땅'은 뉴욕 어딘가의 오래된 재즈 클럽처럼 작고 나지막한 분위기였습니다. 무대와 관객의 거리는 맨 앞자리가 1m 남짓, 가장 먼 거리가 10m 정도라 그야말로 무릎과 무릎을 맞대고 뮤지션과 관객이 눈을 맞추며 공연을 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연인 혹은 가족과 함께 영화 관람한 이 순간을 추억하고 싶다!”
즉석에서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예쁘게 편집하고, 남기고 싶은 메시지를 입력하세요. 그다음 극장에 비치된 티켓판매기에서 출력하면 끝! 폴라로이드 사진처럼 지갑 속에 쏙 넣어둘 수 있는 예쁜 추억이 됩니다.

무릎을 맞대고 함께하는 노래와 이야기

음악의 꿈을 키워 나가는 인큐베이터, 작업실

▲ 2015년 7월 집콘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뮤지션의 숨결이 전해져 오는 순간

▲ 뮤지션의 숨결이 전해져 오는 순간

오늘 무대의 주인공은 에코브릿지, 최백호, 스윗소로우! 가장 먼저 공연을 시작한 뮤지션은 에코브릿지였습니다. 프로듀서, 싱어송라이터, 그리고 피아니스트로 활동 중인 에코브릿지는 '음악인의 집'에 찾아온 관객들을 환영하며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문득', '첫째 날'에 이어 커버곡 'Ain't no sunshine', 'Billie jean', 'Night & day'에 이르기까지 에코브릿지의 피아노 연주와 노래로 관객들은 음악의 물결이 찰랑대는 여유로운 순간을 만끽했답니다.

에코브릿지와 최백호 님의 촉촉한 무대

▲ 에코브릿지와 최백호 님의 촉촉한 무대

에코브릿지가 마지막 곡을 함께하기 위해 소개한 특별 게스트는 뮤지스땅스의 운영자이자, 사단법인 한국음악발전소의 소장을 맡은 가수 최백호 님이었습니다. 자신을 '뮤지스땅스의 머슴' 혹은 '관리인'이라고 소개한 그는 "뮤지스땅스는 음악에 열정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열려 있는 공간입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음악을 하고 싶은 사람, 음악을 듣고 싶은 사람, 음악을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 누구나 뮤지스땅스를 통해 음악과 가까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인데요. 음악인의 집인 이곳에서 '집콘'을 열 수 있어 기쁘다는 이야기를 덧붙였답니다.

▲ "뮤지스땅스의 머슴이라고 불러주세요." - 가수 최백호 님

 음악 안에서 우린 모두 청춘입니다! 최백호&스윗소로우

▲ 음악 안에서 우린 모두 청춘입니다! 최백호&스윗소로우

음악계 대선배라는 권위를 벗어나 젊은 음악인들과 함께 어울리며 뮤지스땅스를 '현재진행형'으로 이끄는 최백호 님. 에코브릿지와 함께 '부산에 가면'이라는 노래를 부르고, 뒤이은 출연자인 스윗소로우를 소개하는 동안 음악과 뮤지스땅스에 대한 깊은 애정이 엿보였습니다.

실제로 그는 직원들과 함께 뮤지스땅스 구석구석을 돌보고, 직접 페인트 통을 들고 공간 마무리 작업을 할 만큼 큰 애정을 품고 있다는데요.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공부한 조윤성 피아니스트는 '버클리 연습실보다 뮤지스땅스 연습실이 더 좋다'고 말할 만큼, 심혈을 기울인 공간이라고 합니다. 음악에 꿈과 열정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찾아와 달라는 최백호 님의 이야기에 관객들의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기쁨도 슬픔도 함께하는 인생과 음악

 네 사람의 목소리가 모여 만들어 내는 몰입의 감동! 네 사람의 목소리가 모여 만들어 내는 몰입의 감동!

▲ 네 사람의 목소리가 모여 만들어 내는 몰입의 감동!

7월 집콘의 마지막 출연자는 스윗소로우! 관객의 숨결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가까운 거리에 다른 어떤 공연보다 더욱 설레 하는 이들의 모습에 관객의 웃음보가 터졌습니다. "반바지 입고 왔으면 큰일 날 뻔했어요. 이렇게 가까우면 노래 부르다 침 튀는 것 아닌가요~ 관객 여러분의 표정 하나하나가 다 보이니까 표정관리(?) 잘 부탁합니다!" 긴장한 듯 너스레를 떠는 스윗소로우의 멘트에 박수로 쏟아졌죠. 집 같은 편안함과 집에 온 듯한 아늑함이 있는 콘서트는 이렇게 무르익었답니다.

유재하음악경연대회 출신 뮤지션인 스윗소로우는 뮤지스땅스와의 인연이 남다르다고 하는데요. 그중 작년 유재하음악경연대회 출신 후배 음악인들이 공연장소가 바로 뮤지스땅스였다고 합니다. 뮤지스땅스를 진정 '음악인의 집'답게 하는 결 고운 음악을 이 자리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스윗소로우의 화음이 오늘따라 더욱 감미로웠습니다.

가장 나지막한 목소리가 가장 큰 감동으로 이어집니다

▲ 가장 나지막한 목소리가 가장 큰 감동으로 이어집니다

달콤한 스윗소로우표 음악인 '선샤인', '설레고 있죠'로 여성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들은, 이어 각자의 마이크를 내려놓았습니다. 집에서 연습하며 화음을 맞추듯 네 사람의 아카펠라로 완성할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위해서죠. 자그마한 공간 속 소리의 벽돌을 차곡차곡 쌓아 올리듯 스윗소로우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관객의 마음속에도 쌓여갔습니다. 이 순간, 이 장소가 아니면 가질 수 없는 단 한 번의 감동, 라이브가 전하는 촉촉한 서정이 모두를 하나로 묶었습니다. '집'이기에 가능한 자연스러운 화음, 보다 어쿠스틱한 감성으로 집콘의 의미는 더욱 깊어집니다.

관객과 하나 된 스윗소로우의 무대

▲ 관객과 하나 된 스윗소로우의 무대

진짜 가고 싶은 집, 집콘

당신을 기다리는 '문화가 숨 쉬는 집', 집콘으로 오세요!

▲ 당신을 기다리는 '문화가 숨 쉬는 집', 집콘으로 오세요!

7월 집콘은 아주 근사한 집들이에 다녀온 기분이었습니다. 정성껏 차린 음식을 배불리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처럼 말이죠. 음악인의 집, 뮤지스땅스에서 열린 이번 집콘은 한여름 밤의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습니다.

▲ 7월 집콘! 스윗소로우, 에코브릿지, 최백호의 '뮤지스땅스' 콘서트 Full 영상

Zion.T 의 '꺼내 먹어요'란 노래에는 '집에 가고 싶죠? 집에 있는데도 집에 가고 싶을 거야'라는 가사가 나옵니다. 바쁜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가끔 밀려오는 힘겨움과 메말라 버린 정서가 안타까울 때, 당신을 위해 준비된 '진짜 가고 싶은 집' 집콘을 떠올려보세요. 듣고 있어도 또 듣고 싶은 음악, 만나고 있어도 또 만나고 싶은 얼굴이 기다리는 그 집!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집콘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